부모와 말다툼 끝에 집을 뛰쳐나간 웨체스터카운티 스카스데일의 한인 여고생 강지우(16·사진)양의 실종이 일주일을 넘기면서 수색 범위가 미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웨체스터 그린버그 경찰서 등에 따르면 수사진은 강양의 실종 사실을 ‘전미 미아찾기센터(National Center for Missing & Exploited Children)’에 알리고 공식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미아찾기센터는 강양의 사진과 정보를 자체 데이터베이스에 등록시킨 상태다.
경찰 등에 따르면 가출 청소년의 신원정보가 미아찾기센터에 등록되면 수색 범위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강양이 전국 어디에서 발견되더라도 미아찾기센터의 신원정보를 토대로 이 사실이 그린버그 경찰에 통보되기 때문이다.
그린버그 경찰서 관계자는 12일 본보에 보내온 이메일에서 “아직까지 강양과 관련한 새로운 소식은 없다”면서 “여러 방향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인사회가 이번 실종사건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강양은 5피트 6인치 키의 평범한 체형으로, 검정색 긴 머리를 하고 있다. ▲제보: 914-989-1700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