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체육회, 17일 아구아 칼리엔테 리조트 친선 골프대회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재미대한 LA체육회 신동화(오른쪽부터) 회장, 아구아 칼리엔테 소피아 송 마케팅 이사, 마리안나 송 이사, 케빈 곽 사무국장.
“각 한인단체와 기업체 리더들의 교류를 위해 마련한 골프대회입니다”
2015년 청양의 해를 맞아 재미대한 LA체육회(회장 신동화)가 한인 커뮤니티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친선 골프대회를 무료로 개최한다. 팜스프링스 인근 아구아 칼리엔테 리조트(Agua Caliente Resort)가 전격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이 회사 소유 인디언 캐년 골프리조트 노스코스에서 펼쳐진다.
신동화 회장은 “한인사회에는 늘 다양한 행사가 열리지만 각 단체와 기업체 리더들이 만나 느긋하게 대화를 나눌 시간은 부족하다”며 “올해 최대행사인 미주 체전을 앞두고 있는 LA체육회가 한인사회의 협조를 구하며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고자 자연으로 초청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골프대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팜스프링스 인디언 캐년 골프리조트(1097 E. Murray Canyon Dr.)에서 열리며 전날인 16일부터 숙박을 제공한다. 체육회 측은 160명가량의 한인들을 초청할 예정으로 토너먼트는 샷건방식으로 열린다. 물론 참가비와 숙박비 모두 무료로 참석 여부를 오는 14일까지 LA체육회에 통보해야 한다.
마리안나 송 LA체육회 이사는 “최근 아구아 칼리엔테 리조트에 소피아 송 마케팅 이사와 함께 근무하게 되었다”며 “골프를 즐기는 한인들에게 리조트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체육회 입장에서는 퍼블릭 골프장으로 최상의 조건을 지닌 노스코스에서 행사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아구아 칼리엔테 소피아 송 마케팅 이사는 “인디언 캐년 골프장은 1961년부터 역대 대통령과 할리웃 스타 프랭크 시내트라, 밥 호프 같은 인물들이 즐겨 찾아온 명소”라며 “아구아 칼리엔테는 고급스러운 객실과 스파, 콘서트홀 등을 갖춘 카지노 리조트 스파로 입구에 월트 디즈니사가 기부한 분수대가 장관을 이룬다”고 소개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요타 캠리 자동차가 홀인원 경품으로 걸려 있고 골프용품 등 3만달러 상당의 경품이 제공된다. 토너먼트가 끝난 후 저녁식사도 마련돼 있다.
신동화 회장은 “오는 6월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며 동적인 단체인 LA체육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단체임을 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13)760-9394 케빈 곽 사무국장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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