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한인사회 최대 운전면허 사기
▶ 120만 달러 몰수형도
지난 2012년 한인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한인사회 최대 운전면허 사기사건<본보 2012년 6월28일자 A1면 등>의 주범 박영규(48)씨가 징역 6년 형을 선고받았다.
연방검찰청 뉴저지지부는 8일 뉴저지 포트리에 거주하다 LA로 주소지를 옮겨 어학원 등을 운영하며 신분증명서 등을 위조해 한인 불체자들에게 불법 운전면허증을 판매한 사기조직의 주범 박영규씨가 징역 6년, 보호관찰 2년, 벌금 1만 달러, 120만 달러 몰수 형을 선고 받았다고 밝혔다.
박씨는 뉴저지와 LA, 조지아, 버지니아, 네바다 등 미전역에 불법 운전면허 브로커 업체를 설립한 후 운전면허증이 필요한 한인 불체자를 상대로 건당 3,000~4,500달러를 받고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이 과정에서 2명의 이민국 직원으로부터 이민국 신분승인서(I-797) 양식 원본을 100~200개 단위로 몰래 받아 불체자들의 정보를 입력, 신분을 위조했다.
당시 주범 박씨 등 일당 20여명이 미전역에서 체포된 직후 검찰이 이들을 통해 불법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한인들에 대한 단속도 실시해 뉴저지에서만 50여명이 체포된바 있다.<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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