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CC-5개 한인은행, 저소득 가구 대상 1백명 자원봉사 나서
새해를 맞아 세금보고 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올해도 한인 등 LA 한인타운과 인근 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한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가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과 5개 한인 은행들의 공동 주관으로 실시된다.
6일 KYCC에 따르면 연방 국세청(IRS)과 5개 한인 은행들은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4월15일까지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07년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를 위해 BBCN, 윌셔, 한미, 태평양, CBB 등 5개 한인 은행이 세금보고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 약 100명을 지원한다.
KYCC의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는 연 소득 5만2,000달러 이하인 가정이나 개인이 이용할 수 있으며, IRS도 한국어·영어·스페인어로 된 세금보고 안내서 등을 지원한다.
매년 3,500여가정의 세금보고를 무료 대행한 KYCC는 올해 약 5,000가정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송정호 관장은 “무료 세금보고 대행 서비스는 한인 은행 후원을 받아 전문 인력들이 세금보고를 대행해 준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는 4월15일까지 주중 오전 10시~오후 6시, 토요일(지정 시간)에 KYCC 사무국(3727 W 6th St. #300 LA) 등 지정장소에서 실시된다.
무료 세금보고 대행 신청자 온라인(www.freetaxprepla.com)이나 전화(323-909-1975)로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 당일에는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소셜시큐리티 카드 원본, W-2나 1099폼, 은행계좌 정보 등을 지참해야 한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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