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체스터 한인회 임원들이 2013년 아스토리노 카운티장 사무실을 방문하고, 각종 한인사회 현안을 논의했다.
웨체스터 한인커뮤니티가 각종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타 지역에 비해 정치, 사회, 문화 방면에 활동이 저조했던 한인커뮤니티가 지난 수년 동안에 합창단 조직, 웨체스터 카운티와의 유대관계 형성 등 사회, 문화, 정치 등 분야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왔다.웨체스터 한인 학부모회도 예년에 비해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며 학교와의 교류를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적으로 넓게 펼쳐진 웨체스터 카운티 각 곳에 숨어있던 한인 예술가들과 어린이 합창단 조직 등이 본지에 소개가 되면서 예술인들을 후원하는 활동도 늘어가고 있다.
아스토리노 카운티장의 뉴욕 주지사 출마 당시 선거 캠페인 위원으로 한인 2세인 이현준 씨가 참여할 수 있었던 것도 이 곳 퍼블릭 스쿨의 마이너리티 인종의 숫자가? 역사상 처음으로 백인 숫자를 능가한 2012년 통계에 한국인을 위시한 아시안 계가 크게 기여한 것을 감안한 로컬 정부의 태도가 변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웨체스터 한인회가 2013년도 아스토리노 카운티장의 재선 선거당시 눈에 띄게 후원을 했던 일도 이 곳 한인사회로서는 괄목할 만한 일로 평가되고 있다. 그
러나 최상수 초대회장이 실업인 협회를 1998년 ‘웨체스터 한인회’로 재조직된 후 지난 17여 년간 한국 참전용사 후원 등의 몇몇 활동으로 그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지만, 지난 한 해 동안 조용하기만 한 ‘한인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들어 한인회 연례만찬과 아시안 문화유산 축제 참석 등의 행사를 미뤄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 한인들의 일반적인 바람은 한국식 사우나와 자장면 집, 횟집과 같은 한인 비즈니스가 들어오는 것과 한인 YWCA같은 단체가 생기는 것이다. 1년 365일을 오픈하고 있는 H-마트에 대한 호응만큼 올 한 해에도 웨체스터에 더욱 더 한인 비즈니스가 늘어나며 크고 작은 한인들이 활동이 늘어 갈 것은 틀림이 없다.
이미 타 지역에서 자리를 굳히고 있는 단체들의 웨체스터 입성 소문과 상업부동산 활동도 늘어 가고 있지만, 어린 자녀를 둔 한인가정과 동시에 은퇴한 가정의 숫자도 늘어나고 있는 이 지역에 무엇보다도 한인들의 구심력 역할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형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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