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사 지점장들 중•하순 귀임 예정
▶ SF 총영사관 신주식 교육원장도
올해 국적 항공사 및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한동만) 등 한인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지상사 지점장과 정부 관료들이 정해진 임기를 채우고 대거 교체된다.
샌프란시스코-인천 구간의 운항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수장격인 지점장들이 올해 4년 임기가 끝이 난다.
2011년 6월 부임한 이동욱 대한항공 SF 지점장이 올 상반기 임기를 마치고 귀임할 예정이다. 하지만 직전 지점장이었던 송성회 지점장이 4년 5개월 동안 머물렀던 점을 고려, 귀임시기가 몇 개월 늦어질지 모른다는 의견도 있다.
이 지점장은 2007년 LA지점 여객영업담당 차장과 본사 여객노선영업부 노선지원팀 부장을 역임했다.
아시아나 항공의 임수성 지점장도 올해 12월께 임기가 끝난다.
임 지점장은 2013년 아시아나 항공기 SFO 공항 착륙사고와 이에 따른 SF 노선 45일 운항정지처분(행정법원 45일 정지 관련 효력정지 결정) 등 역대 아시아나 항공 SF 지점장 중 가장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임 지점장은 1996년 아시아나 항공에 입사, 기획부문 대리, 마케팅부문 과장, 금호아시아나그룹 본부 신규 사업 및 기획부문 차장을 거쳐 회장 비서실에서 4년간 부장을 역임하는 등 회사 내 요직을 거쳤다.
SF 총영사관도 올해 인사 변화가 있다. 신주식 교육원장이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올 8월께 귀임할 예정이다.
신 원장은 한국 정부를 대신해 북가주 한국학교협의회를 비롯 총영사관 관할 내 한국학교들의 한국어 교육 지원을 전두지휘해 오고 있다.
신 원장과 부임시기가 비슷한 영사관 내 김연숙 총무영사도 8월 귀임할 예정이다. 김 영사는 동포 및 민원 영사와는 달리 대외적으로 한인들과 접촉할 기회가 적어 동포사회에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다.
한편 전년에는 올해보다 인사이동이 더 많았다. 코트라 SV의 경우 작년 사령탑이 전면 바뀌었다. 처장으로 승진한 권중헌 전 관장(현 코트라 본사 IT사업단장)을 비롯해 김영천 부관장, IT지원센터 권경무 센터장이 임기를 채우고 귀임했다.
SF 총영사관 이광호 경제 담당 영사와 이인화 영사도 작년 한국으로 돌아갔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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