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 석유사업가 33억달러로 최대 자산
나이지리아의 석유 사업가인 폴로룬쇼 알라키자(63, 왼쪽사진)가 ‘토크쇼의 여왕’으로 불리는 미국 유명 방송진행자 오프라 윈프리(60, 오른쪽사진)를 따돌리고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흑인여성에 올랐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아프리카 산업과 기업인을 다루는 매체인 ‘벤처스 아프리카’의 최근 자료를 인용해 석유회사 팜파 소유주인 알라키자가 세계 흑인 여성 최고 부호로 평가받았다고 30일 전했다.
알라키자의 자산은 33억달러로 윈프리보다 3억달러 많은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3월 남녀를 망라한 세계 흑인부호 순위에서 알라키자를 7위(당시 25억달러)에 올렸다.
TV쇼 진행자로 25년 넘게 활동 중인 윈프리는 올해 포브스조사에서 29억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돼 알라키자보다 한 단계 높은 6위에 자리했다.
비록 연말 알라키자에게 세계흑인 여성 1위 부자라는 명예를 넘겼지만, 윈프리는 자신의 이름을 딴 케이블 방송 채널 OWN의성공적인 정착으로 여전히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오프라는 그간 쌓아 놓은 인맥을 활용해 약물복용으로 불명예 은퇴한 사이클 스타 랜스 암스트롱, 미국 프로농구(NBA) 동성애선수 제이슨 콜린스, ‘커밍아웃’한 미국 프로풋볼(NFL) 선수 마이클 샘, 인기 팝가수 비욘세 등세인의 주목을 받는 스타들을 자신의 쇼에 불러들여 시청률을 높이는 수완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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