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마 정부, 새해 1월 한달간 공개 모집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합법이민제도 개선을 위해 일반 국민들로부터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연방국토안보부와 국무부, 노동부 등 이민 담당부처들은 29일 이민비자와 비이민비자의 수속 절차와 발급 시스템 등 합법이민 제도를 광범위하게 개선하는 데 필요한 방안들을 새해 1월 한달 동안 공개적으로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무부와 국토안보부는 우선 연간 배정된 영주권 쿼타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방안과 합리적인 이민범주별 쿼타 배정안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또 가족이민 청원서(I-130), 취업이민 청원서(I-140), 취업비자 청원서(I-129), 영주권신청서(I-485) 등의 수속절차를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접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IT 등 첨단분야를 전공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더욱 많이 머물도록 하기 위한 OPT 확대안과 창업영주권 시행 방안 등에 대한 개선방안도 수렴하게 된다. 이 밖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들과 투자이민을 확대하는 방안과 해외에서 발급하는 이민비자와 비이민지바 수속을 보다 간소화하는 방안도 접수한다는 방침이다.
오바마 행정부는 1월 한달간 이민자 옹호단체와 미 업계 등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내년 상반기 중 합법이민제도 개선안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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