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소방국(FDNY) 신입 소방관들의 인종이 다양해지고 있다.
FDNY는 29일 취임식을 마친 신입 소방관 320명 중 17%가 흑인, 24%가 히스패닉, 4%가 아시안으로 소수 인종 소방관들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FDNY에 따르면 취임 된 신입 소방관들은 뉴욕시소방국 사상 처음으로 가장 다양한 인종을 구성하고 있다. 신입 소방관들은 랜달스 아일랜드에 소재한 FDNY 교육아카데미에서 18주 동안의 엄격한 훈련을 거쳐 정식 소방관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새로 근무 일선에 서게 될 소방관들의 희생과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엘리자베스 크라울리 뉴욕시의원에 따르면 전체 소방관 1만500여명 중 여성이 44명에 불과, 여성비율이 1%밖에 달하지 않아 성비 불균형 문제가 대두된 바<12월12일자 A9면>있다. 이에 대한 조치로 FDNY는 신입 여성 소방관으로 3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다니엘 나이그로 FDNY국장은 “조직의 다양성을 위해 여성 및 흑인, 히스패닉, 아시안과 같은 소수계층에 대해서 채용을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경하 기자> A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