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단장 후 처음… 그리피스팍 해맞이 행사
2015 을미년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LA 한인사회에서 열린다. 우선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자정을 기해 샌피드로 앤젤스 게이트팍(3601 Gaffey St. San Pedro) 내 우정의 종각에서는 2015년 새해맞이 타종식이 열린다.
해마다 송년 타종 겸 새해맞이 행사를 갖고 있는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 측은 우정의 종각이 지난 1월 대대적 보수공사를 완료하고 새롭게 단장한 뒤 열리는 첫 새해 타종행사라는 점에서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특히 올해 타종행사에서는 한인 화가 4명의 작품 20점이 현장에 전시돼 행사장을 찾은 한인 및 주민들에게 한국의 미를 선사하게 되며, 타종에 앞서 오후 9시부터는 새해맞이 노래자랑 대회와 함께 강대승 사물놀이의 멋진 전통공연도 펼쳐질 것이라고 보존위원회 측은 밝혔다.
박상준 회장은 “제야의 타종행사는 연례행사로 열리고 있지만 새롭게 단장한 우정의 종을 타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특히 올해는 다사다난했던 갑오년을 뛰어넘어 희망을 찾아 뛰어오르는 양의 모습을 담은 미술작품들이 전시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 을미년 새해 첫 날 아침 LA 그리피스 공원 정상에서는 민족학교가 주최하는 새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매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갖는 민족학교는 2015년을 힘차고 당당하게 시작하기 위해 풍물패와 함께 하는 새해 해맞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한인들의 참여를 권했다.
일출 새해맞이 행사 동행을 원하는 한인들은 새해 1월1일 오전 4시30분까지 민족학교(2846 W. 8th St. LA)에 모이거나 오전 5시20분 그리피스 공원 천문대 주차장으로 가면 된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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