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전역에 걸쳐 27일부터 차가운 바람과 서리가 동반되는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베이 지역도 한파가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SF는 지난 27일 50.8도, 28일 52.2도, 29일 53도로 강한 바람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몹시 추운 날씨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륙 북극 기단이 북쪽에서 이동함에 따라 30일 정오를 시작으로 강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가운 바람과 쌀쌀한 날씨는 31일에 더 떨어지고 새해 첫날인 1일에도 한파는 계속될 예정이다.
서리는 새크라멘토 밸리와 북부 산호아킨 밸리, 델타와 멘도시노 해안에 영향을 미치며 산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 계곡 내부지역은 현재 동결경보를 받고 있는 상태다.
기상청은 “한랭전선이 차가운 공기를 동반할때 나타나는 12월말의 전형적인 기온 현상”이라며 “당분간 추위가 계속된 후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기온이 상승돼 다시 따뜻하게 될것”이라고 예보했다.
따라서 북부 캘리포니아 내륙 계곡 기온은 영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랜기간 유지되지는 않을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캘리포니아 올 겨울은 해안수온이 올라가면서 열대 공기가 형성돼 한동안은 온화한 겨울이었다고 기상청은 말했다.
<김성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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