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2세의 주부가 17세 소년을 유혹해 성관계를 가지다가 경찰에 적발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27일 미국 NBC 보도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니아주 몽고메리 카운티에 거주하는 아이리스 기브니(사진)는 지난 11월 15일 축구선수인 17세 소년과 자신의 차 안에서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됐다.
기브니는 금발백인의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다. 3명의 자녀를 둔 그는 일명 ‘치어맘(cheer mom)’이다.
그는 치어리더로 활동하는 딸이 응원하는 모습을 구경 갔다가 딸과 같은 또래의 축구선수 소년에게 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브니는 그 후 트위터를 통해 이 남학생과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그에게 자신의 나체 사진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수차례 전송하기도 했다.
기브니와 기브니의 딸은 각각 해당 남학생이 소속된 미식축구팀의 치어리더와 ‘치어 맘’으로 활동하고 있던 중이었다. 기브니는 딸이 소속된 치어리더 팀을 후원하기 위해 ‘치어 맘’으로 자원해 나서 가끔씩 카풀을 제공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폐쇄된 공원에 차를 주차해놓고 차 안에서 성관계를 가지다가 때마침 그곳을 지나던 경찰관에게 현장을 들켰다.
기브니는 경찰 조사에서 “전에는 결코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면서 “나도 이런 일을 한 내 자신을 믿을 수 없다. 나는 3명의 자녀가 있는 엄마다. 정말 죄송하다”며 잘못을 뉘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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