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시각 장애인센터 창립 15주년 맞아 장학금 전달
비전시각 장애인센터 창립 15주년 기념 예배와 함께 장학금을 전달받은 회원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비전시각 장애인센터(Hope Sight Mission·대표 추영수 목사)가 선교회창립 15주년을 맞이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 군 생활 도중 레이더 사이트의 폭발로 실명했지만 다른 시각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자 비전 시각 장애인센터를 설립한 추영수 목사는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한인사회의 따듯한 온정과 사랑의 후원이 많은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힘을 실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날 비전시각 장애인센터측은 장애를 극복하고 도리어 다른 장애인들을 돌보아온 황수지 교육 디렉터와 정화영 뮤직 디렉터에 근로 장학금을 전달했고 신학교를 다니다가 원인모를 질병으로 시각을 잃은 이여율, 유민영, 디모데 양씨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해 격려와 용기를 북돋웠다.
이어 15년 간 펼쳐온 재활교육 프로그램과 선교활동 전반을 돌아보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재활교육을 후원해 온 한인마라톤클럽 조앤 정 대표와 유은희씨를 비롯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또 선교기관의 환경정리와 시각장애인들의 열악한 위생관리, 재활교육을 받는 장애 회원들의 운전봉사와 무료 점심식사 봉사활동에 힘을 쏟아온 최재복, 이영화, 문정자씨를 격려했으며 장학기금 마련 찬양의 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횃불선교회 임정연 대표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추 목사는 “장애는 불행한 것이 결코 아니라 잠시 불편할 따름이며 조금만 도움의 손길을 보내면 더 큰 일을 해낼 수 있다”고 격려하면서 “새해에는 더 많은 장애인들이 장애의 굴레에서 벗어나 선교기관에서 재활교육의 기쁨과 서로에게 필요한 정보와 사랑의 교제를 더 많이 나누는 복된 한 해이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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