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손흥민은 55년만의 아시안컵 정상탈환에 도전하는 한국호를 이끈다.
무려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도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장도에 오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오후(한국시간) 인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호주로 떠난다. 엔트리 23명 가운데 손흥민(레버쿠젠)과 구자철(마인츠) 등 겨울 휴식기에들어간 독일 분데스리가 선수들과 차두리(FC서울) 등 국내파, 중동파 등선수 21명이 이날 슈틸리케 감독 및코칭 스태프와 함께 호주행 비행기에오른다. 다만 기성용(스완지시티)과이청용(볼턴)은 잉글랜드 프로축구가내년 1월1일까지 복싱데이 위크로 3연전이 펼쳐지면서 뒤늦게 합류하게됐다.
슈틸리케호는 시드니의 코트야드매리어트호텔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현지적응에 들어간 뒤 다음달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를예정이다. 사우디와의 평가전은 아시안컵 첫 상대인 오만을 겨냥해 가지는 시험무대다. 대표팀은 이어 1월6일 캔버라로 건너가 10일 오만, 13일쿠웨이트와 대결하며 개최국 호주와의 조별리그 3차전은 17일 브리즈번에서 열린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컵의 구호를‘타임 포 체인지(변화의 시간)’으로정했다. 초대 아시안컵인 1956년 홍콩 대회, 1960년 서울 대회를 제패한 뒤 이후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한 한을 새 감독, 새 선수와 함께 푼다는 의미를 담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가 준비한 것을 모두 펼치면 1월 31일까지 열리는 총 6경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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