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남부 샌후안 카피스트라노 지역에 스케이트보드를 즐길 수 있는 전문 스케이트 공원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샌후안 카피스트라노 공원과 레크리에이션과 시니어 서비스 위원회는 지난 15일 모임을 갖고 시내 엘카미토 리얼 공원을 스케이트보드 애호가들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하자는 안건을 4대0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의회는 20여명의 젊은 스케이트 애호가들이 참석했으며 제니 프리스 부위원장은 의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로널드 덴맨 위원은 “위원회에 참석한 주민들의 반응을 봐서라도 이 안건이 얼마나 큰 기대를 갖게 하는지 알 수 있다”며 “샌후안 카피스트라노에 훌륭한 스케이트 공원이 설치되는 것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 보고서에 따르면 엘카미노 리얼 공원은 카미노 카피스트라노 지역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한편으로 길게 늘어져 있어 지형적으로 스케이트 공원 조성이 유리하며 교통소통이 원활해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샌후안 카피스트라노시는 일반인들이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공원시설과 전문 동호인들이 스케이트 아트를 펼칠 수 있는 시설이 모두 추진된다. 인근에 위치해 있는 시에 전문 공원이 없다는 점 등을 감안해 인근 지역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