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과학프로젝트 올림피아드 대상 미국대표 참가
미주 한인 고교생이 이달 초 열린 올해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 5월 국제 과학 프로젝트 올림피아드(I-SWEEP)에서 대상을 받은 뉴욕 롱아일랜드 맨하셋 고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알버트 김(사진)군으로, 김군은 지난 2일에서 12일까지 열흘간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진행된 노벨상 시상식에 미국 학생대표로 참석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군은 지난 5월 텍사스주에서 열린 국제 과학 프로젝트 올림피아드에서 전 세계 66개국 385명의 과학영재들을 제치고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 미국 대표로 이번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하는 영광을 안았다.
노벨상 시상식에서 ‘고지베리, 4-노닐페놀과 알츠하이머와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란 주제로 발표회장에 선 김군은 고교생답지 않은 탁월한 분석 능력으로 세계 각국 과학자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군은 지난해 인텔 국제과학경시대회(ISEF)에서 뉴욕 대표로 출전해 과학부문 1등, 최종 결선 4등을 차지했으며, 롱아일랜드 과학경시대회(LISEF)에서도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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