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박상운)는 지난 20일(토) 오후 5시 ‘동포와 함께 하는 송년 모임’을 열고, 약 100여명의 동포들과 함께 했다.
강석효 전 한국학교 이사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송년의 밤에서 박상운 회장은 “출범 초기 많은 좋지 않은 모습들로 실망을 받으셨을 동포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하며, 이는 한인회가 더욱 도약하고 발전하라는 기회로 삼고 더욱 한인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동만 총영사는 “한미동맹 후 지속적인 협력 확대 중 한미 FTA체결 등 한국은 13번째 경제 대국이 되었다”면서 “한류가 확산되며, 한국어 열풍이 불고 있는 시점에 재미 동포들은 한국민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한편, 한동만 총영사는 이날 한국전 미 참전용사들에게 평화의사도 메달과 상장을 전달했다. 제임스 버그씨와 데이브 람지씨가 수여받기로 한 12명의 대표로 참석했다.
2부 순서에서는 노래자랑에 약 20명의 참가자가 몰렸으며, 이윤구 전한인회장, 허일무 한국학교 이사장, 유병주 코리아나 프라자 대표가 심사위원을 맡아, 영예의 1등에는 고범석씨가 선정되어 부상으로 아시아나 항공에서 제공한 무료 한국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등은 이정민씨가 수상하며 32인치 TV를 부상으로 받았으며, 3등은 이영숙씨, 아차상에는 남길자씨가 선정되었다.
송년의 밤에는 지역 동포들과 개인이 십시일반 후원의 손길을 보탰으며, 특별히 코리아나 플라자 유병주 대표는 참가자 모두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장은주 기자>
새크라멘토 송년의 밤 행사에서 있었던 노래자랑에서 1등상을 수상해 한국 왕복 항공권을 따낸 고범석(오른쪽부터 )씨와 시상자 이하전 전 광복회장, 변청광 한국학교 이사, 박상운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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