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캐디를 찾아 헤매던 세계남자골프 랭킹 3위 애덤 스콧(호주)이 베테랑 캐디인 마이크 커(짐바브웨)와 계약했다.
골프위크는 스콧이 스티브 윌리엄스(뉴질랜드)를 대신할 새 캐디로 최근까지 토르비외른 올레센(덴마크)의 캐디로 일했던 커를 고용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커는 올레센 외에도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의 캐디로 활약했던 베테랑이다.
스콧의 전 캐디인 윌리엄스는 타이거 우즈(미국)의 13개의 메이저대회 우승을 도운 실력자였지만 풀타임 캐디에서 은퇴하기로 마음먹으면서 지난 9월 스콧과 결별했다.
스콧은 윌리엄스와 3년 이상 일하면서 지난해 생애 처음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바 있다.
스콧은 새 캐디를 모색하기 위해 시즌 막바지 일본, 중국, 호주를 오가며 5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커를 비롯해 에디 가르디노, 데이비드 클라크 등 세 명의 캐디를 임시직으로 고용해 ‘테스트’를 해왔다.
커와는 이달 초 호주 오픈 골프대회와 호주 PGA 챔피언십에서 호흡을 맞춰봤다.
스콧은 “마이크가 제안을 받아줘서 기쁘다”며 “그가 내년부터 나의 팀에서 중요한 구성원이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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