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3위서 올해 25위로 208계단 뛰어 올라”
▶ 골프채널 보도
골프채널은 한인 골퍼 케빈 나를 올해 가장 세계 랭킹을 많이 끌어 올린 선수로 선정했다.
미주 한인골프 선수 케빈 나(31)가 2014년 한 해 남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순위를 가장 많이 끌어올린 선수가 됐다.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23일,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 가운데 2013년 마지막 순위와 비교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선수는 케빈 나로 233위에서 25위로 순위가 올랐다”고 보도했다.
케빈 나는 2013-2014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은 없었지만 준우승 2회, 3위 1회등 꾸준한 성적을 내며 상금 순위 20위(315만3,107달러)를 기록했다.
23일 발표된 올해 마지막 남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케빈 나는 25위를 기록하며 2013년 최종순위 233위에 비해 208계단을 훌쩍 뛰어올랐다.
세계 랭킹 25위 이내 선수 가운데 케빈 나 다음으로 큰 폭의 상승을 보인 선수는 패트릭 리드(미국)로 지난해 12월 마지막 순위 73위에서 올해 23위로 도약했다.
또 세계 랭킹 100위권까지 범위를 넓히면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경력이 있는 에릭 컴프턴(미국)이 지난해 362위에서 올해 95위에 올라 눈에 띄었다.
반면 세계 랭킹 50위 이내에서 큰 폭의 순위 하락을 보인 선수는 스티브 스트리커와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로 조사됐다.
스트리커는 지난해 8위에서 41위, 우즈는 1위에서 32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2014년 최종 순위에서 50위 안에 든 선수들은 2015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얻게 됐다.
상위 50명 가운데 기존에 2015년 마스터스 출전 자격이 없던 선수는 12명이다.
대니 윌레트(잉글랜드)는 50위에 턱걸이하며 2015년 마스터스에 나가게 됐다.
한국 국적의 선수 가운데 최고순위는 배상문(28·캘러웨이)으로 84위로 2014년을 마감했다.
여자골프 22일자 세계 순위를 보면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여전히 1위를 지킨 가운데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3위로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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