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54.64포인트(0.87%) 상승한 17,959.4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7.89포인트(0.38%) 오른 2,078.5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6.04포인트(0.34%) 뛴 4,781.42를 각각 나타냈다.
특히 다우와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해 연말연시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나온 경제 지표가 좋지 않았는데도 뉴욕증시가 상승한 것은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여전히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23일 나올 미국의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기존 발표치(3.9% 성장)보다 크게 높은 4.3% 성장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아울러 미국의 11월 내구재 주문도 전월에 비해 1%가량 늘었으며, 개인 소득·지출 역시 0.5%의 신장률을 보였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퍼졌다. 이들 지표 역시 23일 발표된다.
그러나 이날 나온 부동산 관련 지표는 좋지 않았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미국의 11월 기존주택 거래가 연간 환산 기준 493만 채로 한 달 전보다 6.1% 감소해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520만 채를 큰 폭으로 밑도는 수치다.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량은 지난 10월까지 5개월간 500만 채 이상을 유지해 왔다.
다만, 전문가들은 11월 주택 판매량 감소를 주택 시장이 침체되는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며 신중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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