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사업가들이 주도하고 있는 미국 투자이민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2015년 상반기에는 투자이민 영주권 문호에 우선일자(priority-date)가 도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미 이민변호사협회(AILA)는 ‘2015년 투자이민 전망’을 통해 중국인 투자이민 신청 증가추세가 내년에도 이어져 2015년 5월 또는 6월 영주권 문호에서부터 투자이민 문호 후퇴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투자이민자의 85% 이상을 중국인이 차지하고 있어 중국 투자이민자에게 국가별 쿼타 상한제가 적용돼 ‘우선일자’가 도입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AILA에 따르면 2015년 할당된 투자이민비자는 1만224개 중 9,050개가 중국 태생 이민자에게 배정됐다. 2015년 상반기 영주권 문호에서부터 중국 국적자에 대한 투자이민 우선일자제가 도입되면 투자이민 신청자가 최종 영주권 인터뷰를 받기까지 소요되는 대기기간은 2년으로 늘어나게 된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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