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의 김홍래(왼쪽부터) 이사장, 엄은자 원장, 박지희 수강생이 2015년 봄학기 무료 직업교육을 알리고 있다.

“의복 제작기술 익혀 디자이너 꿈을 이루세요”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원장 엄은자)가 ‘2015년 봄학기 무료 직업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생들은 의류업계 현직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아 다양한 의복 제작기술을 배울수 있다.

2015 봄학기 무료 직업교육은 내년 1월5일부터 12주 동안 진행된다. 봄학기 무료 직업교육은 과목당 9~15명으로 ▲컴퓨터 패턴 기초·고급·실무응용 ▲패턴사 ▲샘플메이커 ▲마킹 그레이딩 ▲디자인을 다룬다.

김홍래 이사장은 “내년 봄학기에는 디자인반이 다시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의복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는 자바시장 내 실습장을 마련하고 컴퓨터 패턴과 그레이딩 마킹 원단제작이 가능한 패드 시스템 기계도 구입했다.

한인의류협회는 교육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장에 필요한 인력 및 기술자 일자리를 알선한다.

엄은자 원장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싶은 한인, 의복기술에 관심이 많았던 분들, 교육비 때문에 엄두를 못 냈던 분들은 우리 센터를 이용하면 된다”며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에서 활동하는 현직 강사들이 실무기술 중심으로 여러 가지 기술을 가르친다”고 전했다. 패턴 초보 수강생 박지희씨도 “선생님들이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려는 모습 덕분에 교육이 즐겁다”고 전했다.

한편 직업교육 수강은 무료로 실습 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선착순 마감.

(213)487-1107, (213)200-5775


<김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