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에서 ‘빅원’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지진발생 여부를 사전에 주민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방 정부의 500만달러 예산 지원이 확정돼 지진관련 사전 안전 시스템이 강화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은 캘리포니아 전역에 걸쳐 ‘빅원’ 발생을 미리 감지해 통보하는 것으로 땅속에서 지진파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이를 지진파보다 훨씬 빠른 전기신호를 통해 지상에 설치된 경보 시스템에 전송함으로써 짧게는 지진이 실제 발생하기 수초에서 최고 60초 전에 주민들의 전화, 라디오, TV를 통해 사전 경보가 울리게 된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내에는 400여개의 조기경보 시스템이 설치돼 시범 테스트 중에 있으나 지진 다발지역인 ‘샌안드레아스 단층대’를 포함하지 않은 남가주 이외의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한편 전문가들은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 기술은 이미 완숙단계에 들어와 있으며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과 멕시코에는 비슷한 종류의 지진경보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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