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총영사관 주최, 타운 홀 미팅
▶ 순회영사시 봉사활동 한인에 감사패
SF총영사관이 북가주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타운 홀 미팅을 펼친 가운데 순회영사시 무료봉사활동에 참여한 개인과 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왼쪽에서부터 김은혜 자생한방병원장, 구은희씨, 위재국 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 원장, 한동만 총영사, 김준용 회계사, 정 흠 변호사, 배성준 변호사)
한인동포나 재외국민 입장에서 본국 혹은 총영사관 및 미국 정부의 불합리한 규제 및 불편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타운 홀 미팅이 10일 코트라 SV무역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동률 영사가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인동포나 재외국민 입장에서 본국 혹은 총영사관 및 미국 정부의 불합리한 규제 및 불편한 제도개선을 건의하기 위한 타운 홀 미팅이 10일 코트라 SV무역관에서 개최됐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한동만) 주최로 열린 이번 미팅에는 신민호 SV한인회장,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 이정순 총연회장을 비롯 노인회, 체육회, 한국학교 등 북가주 지역 한인단체장들 대부분이 자리를 함께 하며 그 동안 궁금하거나 불편했던 부분들에 대한 질문으로 줄을 이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총영사관에서는 이동률 영사가 총영사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민원관련 사항에 대한 포괄적인 설명과 함께 최근 바뀐 민원법령에 대해 설명하는 등 한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준 뒤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또 참석자들에게는 민원처리 매뉴얼, 지진 등 재난재해 대비매뉴얼을 증정했다. 이날 이상원 SV한인회 부회장은 국적이탈 신청 관련 질의에서 "자신들이 원해서 하는 것도 아닌데 수수료까지 내면서 국적이탈을 해야 하는가"라며 정부정책의 불합리성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시정을 촉구했다.
또한 안경욱 SV세탁협회장은 호적등초본이 없어지고 새로 생겨난 가족관계증명서와 관련, 정확한 해석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은 "복수국적에 대해 한국정부가 포괄적으로 다루고 전향적인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성규 북가주 해병전우회장은 "거소증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국적이탈을 해야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면서 한인동포들을 위한 민원설명회를 분기별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한동만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한인들의 도움으로 총영사관이 큰 어려움 없이 각종 일들을 해낼 수 있었다"고 운을 뗀 뒤 한국전쟁 참전기념비 건립 위한 기금마련, 정치적 신장을 위한 투표제고 노력, 커넥트 투 코리아 구성, 한국전문직 비자, 패션쇼 등 총영사관이 치러낸 행사들을 열거하면서 감사를 표했다.
한편 SF총영사관은 이날 타운 홀 미팅에서 그 동안 실시했던 순회영사시에 법률, 세무, 양•한방 진료 등 무료봉사활동을 펼친 정흠, 배성준 변호사, 이지홍, 김준용 회계사, 자생한방병원, 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 등에 감사패를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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