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대상 ‘베이지역 IT 교류회’ 열려
한국 정보통신기술 발전의 추이를 살펴보고 향후 한국의 IoT 기술 발전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2014 Bay Area IT 교류회’가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됐다.
지난 9일 서니베일에 위치한 Plug & Play Tech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한동만)이 주관한 것으로 ‘글로벌 혁신과 기업가 정신’이라는 타이틀로 사물인터넷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UC버클리의 Naeem Zafar 교수는 ‘How IoT is Shaping Our Lives & Society’란 주제 발표를 통해 "세계는 사물인터넷의(IoT)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우리 일상생활의 각 분야에서 서로 다른 기기들이 상호 연결되어 통신하고 기능을 발휘하여 삶의 질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나선 최영범 ETRI 실리콘밸리 최영범 센터장은 한국 정보통신기술 발전의 추이를 살펴보고 향후 한국의 IoT 기술 발전 전략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사업가들과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최 센터장은 "IoT가 금년 4월 한국의 13대 미래 성장동력 프로젝트로 선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한국 미래부는 지난 5월 IoT 기본 정책을 발표했다"면서 "2020년 1천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에 대비, 한국이 갖고 있는 기술과 개혁을 SV지역 기업들과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동만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일본의 빠른 선진기술과 중국의 추격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과 미래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면서 "사물인터넷은 앞으로 미래성장동력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것인데 오늘 이 행사도 스타트업을 위한 자리인 만큼 많이 배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5개의 스타트업이 나서 프리젠테이션을 한 후 이들에 대한 평가의 시간도 가졌다.
<이광희 기자>
지난 9일 서니베일에 위치한 Plug & Play Tech에서 개최된 ‘2014 Bay Area IT 교류회’에서 한동만 SF총영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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