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들이 지난 10월 밀피타스 시청에서 펼쳐진 한글날 기념식 자원봉사를 통해 호세 에스테베스 밀피타스 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지난 9일 밀피타스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지난해부터 한국어교육재단과 밀피타스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한글날 기념식 및 한국문화 행사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한 한재군 군을 비롯한 9명이 수상했다.
에스테베스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서부터 이런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밝힌 뒤 "한국어교육재단의 도움으로 밀피타스 시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에스테베스 시장은 또 수상자인 김 에스더양이 "왜 밀피타스 시에서 한국문화 행사를 공동주최하느냐"라는 질문에 "밀피타스 시는 다민족으로 구성된 도시이며 각각의 주민들이 각 민족의 문화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어교육재단의 구은희 이사장은 "시장님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자원봉사 학생들이 이 일을 계기로 더욱 많은 커뮤니티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또 이번에 표창을 받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재단 산하 청소년 자원봉사단인 KYAC을 활성화 할 계획으로 직지 홍보와 미국 내 한국문화 홍보를 위해 더 많은 학생들을 모집 중에 있다고 밝혔다.
문의:(408)805-4554
<이광희 기자>
지난 10월 밀피타스 시청에서 펼쳐진 한글날 기념식 자원봉사를 통해 호세 에스테베스 밀피타스 시장(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은 학생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 한국어교육재단>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