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SF지회(KOWIN.지회장 이경이)가 지난 5일 산호세에 위치한 한식당 산장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기 위한 송년회 모임을 갖고 회원들의 친목과 단결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만 총영사를 비롯하여 장은영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장과 권욱순 전 SF한인회장, 최해건 SF-서울 자매도시위원장 등이 참석, 코윈의 역할과 글로벌 여성인재로서의 발전을 기원하고 축하했다.
이경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9월 회장이 된 후 협회를 잘 이끌어가야 한다는 중압감에 항상 어깨가 무겁다"면서 "그동안 미래 글로벌 여성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일에 주력했으며 위안부 문제 해결에 디딤돌이 되기 위한 서명운동을 성공적으로 펼친 것은 임원진 및 회원들의 단합과 도움 때문에 가능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축사에 나선 신예선 소설가는 "사람이 산다는 것은 사람을 만나는 것인데 삶 속에서 소중한 사람은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코윈은 이 인연을 더욱 더 아끼고 사랑해서 20주년에는 빛나는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기를 꿈꾼다"며 코윈의 미래를 당부했다.
한동만 총영사는 "코윈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 단기간에 1만 명의 서명을 받아 백악관과 국무부, 연방상하원 의원들에게 보낸 것은 대단한 일"이라면서 "앞으로 독도나 동해문제에 대해서도 여성지도자 모임인 코윈이 직접 나서주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순 총연회장은 "금년에도 잘 했는데 내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바란다"면서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행복한 가정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본국 김희정 여성부장관이 메시지를 보내와 축하를 전했다.
이어 2부에서는 재키 김씨의 사회로 상품교환과 게임 및 노래자랑 등 여흥의 시간을 보내며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는 희망을 나누었다.
한편 코윈은 차세대 여성을 발굴하는데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명년 2월14일 자체적인 펀드레이징을 겸한 컨퍼런스를 산장 식당에서 펼칠 예정이다.
<이광희 기자>
KOWIN 샌프란시스코 지회가 지난 5일 산호세 소재 산장식당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 모임을 갖고 회원들의 친목과 단결을 도모하며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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