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한국학교 이사회(이사장 김상언)가 신임이사장에 김신호(사진)씨를 선임하고 교사충원에 나서는 등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2011년 SF성마이클성당 한국학교와 통합을 주도하는 등 지난 12년간 학교에 발전에 힘써온 김상언 이사장은 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상항한국학교는 다문화가정(부모 중 1명이 한인) 비율이 30%를 넘는다"면서 "그들과 소통이 원활한 1.5세대, 2세들이 학교운영을 맡을 때가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김신호 신임 이사장은 "그동안 한인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2세 교육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재미있는 한국학교를 만들어 나가도록 교사진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신호 신임이사장은 24, 26대 SF한인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SF평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사회는 이달말로 사임하는 권성화 교장 후임을 모집하는 한편 교사도 충원한다고 밝혔다. 신임교장 또는 교사 지원 희망자는 이력서를 이메일(sfdavidkim@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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