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부터 자신의 재단 주최대회 히어로 월드챌린지 출전
타이거 우즈가 4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온다.
우즈는 4일부터 나흘간 플로리다 올랜도의 아일스워스 골프 &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챌린지 대회에 출전한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총상금 350만달러를 걸고 우즈를 포함, 정상급 골퍼 18명이 벌이는 이벤트대회다. 비록 PGA투어의 정규대회는 아니지만 이 대회 성적은 세계랭킹 포인트에 올라간다. 타깃 월드챌린지 등으로 알려진 이 대회는 올해는 인도의 자동차 회사인 히어로 모토 코퍼레이션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히어로’라는 이름이 붙었다.
우즈는 2011년 우승을 포함, 이 대회에서 다섯 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우즈는 지난 8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뒤 허리 부상을 이유로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그 동안 전 스윙코치 숀 폴리와 결별하고 크리스 코모를 새로운 코치로 영입했다.
한편 올해 대회에는 유럽투어 상금 랭킹 2위인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매스터스 챔피언 버바 왓슨, 페덱스컵 챔피언 빌리 호셸, 잭 잔슨, 조단 스피스 등 18명의 정상급 골퍼들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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