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지역 버거킹에서 10만 달러로 가득 찬 배낭이 발견돼 경찰이 주인을 찾고 있다.
지난 26일 점심시간을 전후해 산호세 1305 놀스 베스콤 에비뉴에 위치한 패스트푸드 점인 버거킹 내부 의자에 파란색 배낭이 주인 없이 오랜 시간 동안 계속 놓여 있는 것을 종업원들이 발견하고 주인이 찾으러 오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배낭을 잃어버렸다고 찾으러 오는 사람이 없자 버거킹 책임자인 차우스(53)가 배낭의 지퍼를 열어 이름이나 연락처를 찾으려고 했으나 가방 안에 고무밴드로 묶여있는 돈뭉치를 발견하고 막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차우스씨는 "가방 안에 10개의 다발이 있었는데 그 다발마다 1만 달러가 있어 충격을 받았다"면서 "내 인생에서 그 정도로 많은 돈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버거킹에 도착한 후 가방을 열어 살펴봤으며 가방 안에는 10만 달러의 현찰과 함께 전화번호가 적힌 쪽지와 마리화나가 들어있는 가방, 사탕 및 웰스파고은행의 300달러짜리 출금 전표가 나왔다.
경찰은 현재 가방 주인을 찾고 있다.
<이광희 기자>
산호세 지역 패스트푸드점인 버거킹에서 10만 달러의 현찰이 들어있는 주인없는 가방이 발견돼 경찰이 주인찾기에 나섰다.<사진 ABC 채널7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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