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EB “한국어 번역본 배포할 것”
▶ SV한미봉사회 “아직 결정사항 없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류미비자 구제안을 담은 행정명령을 발표하자 한인단체도 서류준비 지원 서비스를 계획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이스트베이한인봉사회(KCCEB, 관장 이윤주)는 서류미비자 대상 행정명령과 관련한 지원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KCCEB는 지난 24일 회의를 통해 ‘행정명령’ 주요 내용을 자체적으로 요약한 한국어 번역본을 나눠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KCCEB측은 “해당 내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알기 쉽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서류미비자들이 준비해야 할 서류와 신청 일정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우선적으로 정보가 필요한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번역본을 제공하고 설명회 등은 논의를 거친 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KCCEB는 서류미비자에게 서류신청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서비스도 구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북가주 한인봉사단체 중 가장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회장 최호선)측은 ‘행정명령 설명회’ 등과 관련 “현재로선 있다 없다 말 할 단계는 아니다”면서 “회의를 가지고 어떤 내용이 나오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AJ) LA는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아시아계 서류미비자 약 40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AAAJ LA는 행정명령 수혜자가 LA 지역에서 한인 7만1,000명, 필리핀계 14만3,000명, 중국계 7만6,000명, 베트남계 6만명, 인도계 4만6,000명으로 추산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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