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시나위의 리더로 널리 알려진 대중음악인 신대철<사진>씨가 UC버클리한국학센터(CKS) 초청으로 내달 2일 강연회를 갖는다. 신대철씨는 이날 자신의 음악 여정과 인생, 한국 음악산업의 개혁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UC버클리 한인학생 밴드 ‘Ra-On’이 오프닝 공연을 하며 류호석 CKS 방문학자가 ‘한국대중음악의 계보’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후 신대철, 신건웅 바른음원협동조합 상임이사가 한국대중음악의 발전을 위한 대담을 펼친 후 북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 락의 대부 신중현의 첫째아들인 신대철씨는 1986년 한국 헤비메탈 1호 앨범으로 기록된 시나위 1집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록음악계에 뛰어들었다.
그는 시나위를 통해 임재범, 김종서, 서태지, 김바다 등 수많은 스타 뮤지션들을 등용시켰다. 최근에는 거대 통신 자본이 음원 유통을 장악하면서 사실상 괴멸 상태에 놓인 ‘음악 생산-유통-소비’ 구조를 재건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바른음원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일시: 12월 2일(화) 오후 5시-7시30분
▲장소: David Brower Center, Goldman Theater2150 Allston Way, Berkeley, CA 94704
▲문의: (510)642-5674, cks@berkeley.edu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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