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절기 감기환자 늘어나
▶ 비타민C 섭취•습도조절•집안 환기 필요
노약자*어린이 독감예방주사 접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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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들쑥날쑥 하는 심한 일교차 탓에 감기에 걸리는 한인들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베이지역의 낮 최고 기온과 밤 기온 일교차가 15-18도 차이를 보이면서 낮에는 늦가을 날씨를 보이다가도, 갑자기 밤 기온이 뚝 떨어지는 기온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어린이나 노인 사이에서 감기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베이지역 한 내과전문의는 "10일 전부터 콧물, 재채기, 가래, 기침 등 일반 감기증세를 보이는 환자와 기관지염, 고열 등을 동반하는 감기 환자가 갑자기 늘었다"며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소아 환자들은 자칫 폐렴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불필요하게 사람 많은 곳에 가지 않는 게 바람직하고 특히 취침 시 실내온도를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덧붙였다.
특히 노인의 경우 평소 지병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해 겨울철 여러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 집안, 복도, 샤핑몰 등에서 가볍게 걷는 등 평소 운동을 생활화 하는 것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전문의들은 환절기 감기 예방법으로 “손과 발을 자주 씻고 양치질을 건너뛰지 않는 등 위생 관리에 더욱 철저히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야채 및 과일 등 비타민C를 섭취할 것 ▲집안 온도는 68도 전후, 습도는 50~60% 선으로 유지할 것 ▲이불, 카펫 등을 정기적으로 세탁할 것 ▲집안을 자주 환기 시킬 것 ▲걷기, 달리기 등 규칙적으로 운동할 것 ▲평소 정신적, 육체적으로 안정을 취하고 충분한 수면과 식사로 신체의 면역력을 키울 것 ▲독감예방접종을 받을 것 등이 감기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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