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농업의 원리와 실제를 나누기 위한 산호세 자연농업 제11기 실습 세미나가 지난 15일 주님의 한빛 교회(구 주님의 침례교회) 친교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자연농업을 전도하고 있는 북가주자연농업협회가 주관했으며 주님의 한빛 교회와 MOM선교회가 공동으로 후원했다.

이번 세미나에 강사로 나온 자연농업 전문가 이주익씨는 자연농업을 배우기 위해 참여한 25명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자연농업의 개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왔으며 자신들의 텃밭이나 양계에 적용하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도 알려줬다.

또한 자연농업의 기본이 되는 토착 미생물 채취와 배양, 그리고 기본적인 천연자재들을 어떻게 만들고 실제로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한 방법에 대한 설명도 함께 했다. 특히 EM(유용 미생물)을 어떻게 만들며, 쌀뜨물 발효액의 제조와 활용, 과실 나무의 전정기술도 함께 나누었다. 한편 북가주 자연농업협회는 새롭게 산호세와 모건힐 경계에 있는 3에이커 정도의 땅을 자연농업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자연농업 회원들과 관심 있는 분들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408)499-4145

<이광희 기자>

자연농법 전문가인 이주익씨가 지난 15일 펼쳐진 자연농업 11기 세미나에서 한인들에게 자연농법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북가주자연농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