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교육원 에세이대회 시상식
▶ 최우수상 김강진 우수상 조민희·아서황
SF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이 주최한 에세이대회에서 최우수상에 김강진(쿠퍼티노고교 9), 우수상에 조민희(퍼시픽그로브고교 11), 아서황(풋힐고교 10) 학생이 선정됐다.
SF한국교육원은 지난 9월 실시한 한인청소년 특강에 대한 소감을 적은 에세이 10편 중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선정하고 장학금과 상장을 전달했다. 지난 13일 SF총영사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동만 총영사는 "미래에 비전을 품고 열정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자랑스런 한인리더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학부모로 시상식에 참여한 조덕현 몬트레이한국학교 교장은 "미국사회에서 성공한 롤 모델을 직접 만나 얘기 나눌 수 있었던 청소년 특강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한인으로서 민족적 자긍심을 느끼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이런 행사가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강진 최우수상 수상자는 "마이클 리 산타클라라카운티 검찰청 부검찰청장 강연을 통해 사회성과 사회경제적 능력을 어떻게 향상시켜야 하는지를 배웠다"면서 "나도 후배 한인들에게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성인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민희 학생도 "박현 PG&E 수석부사장 강연을 통해 인내심, 단체활동, 사회성의 중요함을 배웠다"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아서황 학생은 "마이클 리 강연을 통해 두 문화 중 각각 좋은 것을 선택하고 받아들임으로써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미국으로 이민와 더 많은 기회를 갖게 된 것이 기쁘다"고 표현했다.
<신영주 기자>
SF교육원이 실시한 에세이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주식 교육원장, 김강진 학생 학부모, 김강진 학생, 한동만 총영사, 조민희 학생, 조민희 학생 학부모. <사진 SF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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