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매력 알리기’ 일환 SF ‘한복 패션쇼’ 개최
▶ SF 총영사관 주최, 이용주 디자이너 작품 선보여
아름다운 한복의 향연이 샌프란시스코에서 펼쳐졌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한동만)이 주최한 ‘한복 패션쇼’가 지난 8일 오후 7시 샌프란시스코 리전 오브 어너 박물관에서 열려 300여명의 주류인사들과 한인들에게 전통 한복과 개량한복등 100여벌이 소개됐다.
한국 정부의 공공외교 사업인 ‘한국 매력 알리기’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패션쇼는 한복 디자인을 담당한 이용주 한국 전통복식협회 회장이 직접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열렸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패션쇼에서 1부는 조선시대 사대부의 민속의상부터 왕실 복식, 대례복등 정통 한복을 비롯해 90년대 유행한 개량한복에서 더욱 진일보한 다양한 개량 한복등이 무대위를 수놓았다. 또 전은자 한국 무용단과 옹댄스 컴퍼니의 전통무 공연이 시대별로 이어지는 패션쇼 중간 중간 공연되며 한복의 아름다운 선과 한국 무용의 조화를 보여주었다.
2부에서는 이용주 회장이 한복의 유례와 의미등을 설명하고 왕실복인 활옷의 특성과 착용법등을 소개했다.
한동만 총영사는 “한복은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 발전되어온 한국문화를 함축적으로 상징하는 의복”이라고 말하고 “최근 세계적으로 K-POP과 한국 드라마등 한류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이번 패션쇼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복의 유려한 곡선과 화려한 색상에 감탄하면서 한복들이 소개될 때마다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홍 남기자>
8일 열린 ‘한복 패션쇼’에서 조선시대 다양한 의상을 입은 모델들이 무대위에서 행진을 하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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