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사단 SV지부 40여 년 만에 재 창립
▶ 14일 창립식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국과 민족정신이 담긴 흥사단의 100년 역사를 이어갈 SV지부가 재 창립된다.
흥사단의 발원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40년간 맥이 끊였던 북가주지역에 지난해 12월 이근안 현 지회장을 중심으로 SV지회를 창립한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지부를 창립하는 것이다.
SV지부 출범식은 오는 17일(금) 오후6시부터 서니베일에 위치한 도미노 호텔(1085 E El Camino Real, Sunnyvale)에서 열리며 이날 창립식과 함께 제101차 미주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흥사단 SV지회(지회장 이근안)는 이와 관련 지난 7일 산타클라라 소재 비원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부설립의 의미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이근안 지회장은 "흥사단의 발원지인 북가주에서 흥사단의 조직이 지난 1973년 이후 40여 년간 동면상태를 면치 못했다"면서 "창단 100년을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흥사단 SV지부를 재 창립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위한 첫발을 디딘다"고 전했다.
김정수 총무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예비단우를 확대하기 위한 지도자 양성, 출판문화, 청소년선도, 장학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면서 "특히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 등과 협력,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흥사단은 안창호 선생이 지난 1913년 5월1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유학중인 청년학생이 중심이 된 한국의 8도 대표 8인(경기도 홍언, 충청도 조병옥, 경상도 송종익, 전라도 정원도, 평안도 강영소, 함경도 김종림, 황해도 민찬호, 강원도 염만석)으로 민족부흥과 민족의 힘을 기르는데 목표를 두고 창단했다.
한편 흥사단 SV지회는 앞으로 지부를 이끌어 갈 SV지부 임원들과 관련 지부장에 이근안 현 지회장, 부지부장에 김정수 현 총무, 감사에 박인식 단우, 총무에 양승균 단우를 내정했다.
문의:김정수 총무(408)220-4256.
<이광희 기자>
흥사단 SV지부 창립을 앞두고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펼치고 있는 SV지회 관계자들(왼쪽부터 김정수 총무, 박인식 단우, 이근안 지회장, 양승균 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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