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계 이민2세 슈밤 베너지, 점자인쇄기 개발
세계최연소 벤처기업 창업 대표가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했다.
13세에 불과한 슈밤 베너지(Shubham Banerjee)라는 이 소년은 산호세챔피온 미들스쿨 8학년에 재학 중인데 최근 자신이 개발한 시각 장애인을 위한 브레이고랩스라는 점자인쇄기를 만드는 벤처기업을 설립, 글로벌기업인 인텔로부터 수십만 달러의 투자 유치에성공했다. 이전까지는 온라인 뉴스공급 사이트인 섬리(이후 야후가3,000만달러 인수)의 개발자 닉 달로이시오가 최연소 창업가였는데그보다 2살이 어린 베너지가 최연소 벤처창업가가 된 것이다.
인도계 이민 2세인 베너지는 지난해 12월에 펼쳐진 과학경진대회에 레고블록 원리를 이용한 시각장애인용 점자 프린터를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
현재 베너지가 개발한 제품과 유사한 기능을 갖춘 점자 인쇄기 제품들이 시중에서 최소2,000~10,000달러에 팔리고 있는것에 비해 베너지의 제품은 350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시각 장애인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베너지가 점자 프린터를 개발하게 된 계기는 2년 전 우연히 점자책의 원리가 궁금한 것이 계기가되어 인텔의 소프트웨어 부문 부장으로 재직중인 아버지와 아버지 동료들의 조언을 얻어 프린터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하드웨어 프린터를 완성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희 기자>
세계최연소 창업 대표가 된 13세 소년 슈밤 베너지가 인텔로부터 수십만달러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인쇄기를 조립하고 있다.
<사진 머큐리뉴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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