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2일 자료실 개소식
▶ 본격적인 자료수집 나선다
샌프란시스코 한인역사박물관(San Francisco Korean American History Museum•SFKAHM) 건립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SF 한인박물관 건립을 위해 지난 3월 추진위원회가 구성됐고 SF한인회 전일현 회장과 정은경 추진위원장이 지난 5월12일 한인회관 내 도서실 자리를 자료실로 사용하기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6개월여 동안 다소 지지부진하던 사업이 12월2일SFKAH측이 정식으로 한인 회관에 입주하게 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날 한인단체 및 관계자들을 초청한 자료실 개소식 등 행사를 열 계획이다.
정은경 위원장은 “자료실을 오픈하면서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자료수집에 나설 것”이라며 “이대로 두면 사라질지도 모르는 한인사회 발자취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염원에 이같은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선 수집된 자료들은 SF 한인회관에 보관한다고 밝혔다. SF 한인박물관은 이 지역을 중심으로 산재해 있는 한인 이민 역사 자료를 수집, 보관 전시해 한인 및 미 주류사회에 한인 문화와 이민역사의 발자취를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물관 건립추진위원은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웹사이트도 개설하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판겸 기자>
SF 한인역사박물관 건립과 관련 지난달 18일 열린 ‘제1회 밀브레 한국문화축제’에서 정은경 추진위원장이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