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제대 해군상사
▶ 이마에 총격 3발 발사
9.11 테러의 주범 오사마 빈 라덴을 직접 사살한 미국 해군특전단(네이비실) 요원의 신원이 5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 요원이 16년 동안의 네이비실 복무를 마친 뒤2012년께 제대한 롭 오닐(38) 전 상사라고 오닐 요원 아버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롭은 2011년 5월 당시 네이비실 최정예 ‘팀6’ 소속으로 파키스탄 빈라덴 은신처를 습격해 빈 라덴의 이마에 3발을 쏴 그를 숨지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 당국은 알카에다 등 이슬람테러단체의 보복을 우려해 빈 라덴을 사살한 요원 신원을 그간 비밀에 부쳐왔다.
데일리메일은 롭이 신원을 밝히기로 한 것은 20년 만기복무 대신 16년만 채우고 제대를 하자 건강보험이나 연금 등 각종 혜택이 끊겼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롭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400여번의 전투임무를 수행한 베테런으로 은성훈장 2차례 등 52번훈장을 받았다.
그는 영화 ‘캡틴 필립스’의 내용인소말리아 납치선박 구조작전에도 투입됐으며 그를 소재로 삼은 ‘론 서바이버’제로 다크서티’ 등의 영화가나오기도 했다.
미국에서 ‘영웅’으로 추앙받는 롭의 신원은 애초 이달 11∼12일 폭스뉴스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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