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셸 박 수퍼바이저, 곧 한국 방문
▶ 영 김 하원의원, 오리엔테이션 참석-최석호 어바인 시장, 내주 감사행사
지난 4일 중간선거에서 승리한 남가주 지역 한인 당선자들이 선거가 끝나자마자 한국은 물론 주 전역의 인사들과 교류를 나누고 임기 시작 전부터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임무수행 준비를 위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인 최초로 카운티 수퍼바이저에 당선된 미셸 박 스틸 가주 조세형평위원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한국 외교부 초청으로 서울을 방문한다.
남가주 한인 여성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직에 오른 영 김 당선자도 선거 다음날인 지난 5일 새크라멘트로 올라가 주 청사에서 주 하원의원 당선자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며 공식적인 의정활동 준비에 돌입했다.
또 재선에 성공한 최석호 어바인 시장은 선거 직후 시정활동에 복귀해 그동안 추진해온 시 개발계획들을 점검하고 있으며 다음 주 이번 선거를 도와준 지지자들과 후원자들을 위한 감사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셸 박 스틸 당선자의 경우 이번 방한은 한국 정부가 미국 내 유력 지방 정부 인사들과의 네트웍 구축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주 정부 및 주 의회 인사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방문에는 워싱턴 주지사, 하와이주 상원의원, 메릴랜드와 미시시피주 총무장관 등 친한파 공직자들이 미셸 박 스틸 당선자와 동행하게 된다.
영 김 당선자는 오는 12월1일 주 하원의원으로서의 공식 임기를 시작하게 되는데, 김 당선자 측 관계자는 “취임식이 다음달 1일로 예정된 만큼 남은 기간 의정활동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이번 오리엔테이션 기간에는 전·현직 의원들과 교류를 나누며 앞으로 의정활동의 큰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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