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LA 트레이드 텍에 설치된 버논 센트럴 직업센터 개관식에서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직업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 시정부가 인력개발 시스템 재정비 및 직업교육 알선을 위해 총 3,600만달러를 투입하고 직업센터와 온라인 구인ㆍ구직 사이트도 개설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직업교육 및 알선에 적극 나섰다.
5일 LA 트레이드텍에서는 에릭 가세티 LA 시장과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LA시 경제 인력개발국(EWDD) 내 17번째 직업센터인 버논 센트럴 직업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 날 문을 연 직업센터는 경제 인력개발국 산하기관으로 의료, 건설, 금융 서비스, 운송 및 물류, 첨단 기술산업 등의 분야 내 인력개발에 중점을 두고 직업교육과 일자리 창출 역할을 하는 곳이다.
LA시는 직업교육과 일자리 창출 및 알선을 위해 연방 기금과 민간보조금, 장비, 시설 등 지원으로 총 3,600만달러를 올해 내에 투입하게 되며, 향후 5년 안에 1억8,000만달러의 추가 투자가 이뤄질 계획이라고 시정부는 밝혔다.
직업센터에서는 개인 커리어 상담과 직업소개 및 취업 박람회, 이력서 작성법, 직업 인터뷰 준비와 함께 구직자들이 각종 컴퓨터, 복사기, 팩스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게 되며 리크루팅 서비스, 비즈니스 분석 등 기업들을 위한 지원도 제공하게 된다.
에릭 가세티 시장은 “미래의 노동력 구축과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직업센터는 구직자와 기업들에 각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LA시는 구직자들이 온라인으로 정보를 관리하고 더 많은 고용기회를 열람할 수 있게 온라인 웹사이트(jobsla.org)를 개편해 새롭게 런칭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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