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리치몬드침례교회 공동주최, 전국서 출품작 몰려
▶ 대상 오 다니엘*금상 윤용철*은상 하춘근*동상 경사라씨
제6회 리치몬드 사진 컨테스트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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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사람’을 사진으로 표출한 제6회 리치몬드 사진컨테스트 시상식이 1일 리치몬드 침례교회에서 열려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본보와 리치몬드 침례교회(담임 김경찬 목사)가 공동주최한 제6회 사진 컨테스트는 미 전역에서 높은 호응을 얻어 영예의 대상은 메릴랜드 거주 오 다니엘씨의 ‘아빠 보고 싶어요’가 선정됐다. 오씨는 대한항공이 주는 서울왕복항공권을 상품으로 받았다.
금상은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윤용철씨의 ‘동행’이 뽑혔는데 본보 강승태 사장으로부터 상패를 받은 그는 “랭카스터 앤텔로프 벨리에서 야생화(캘리포니아 파피) 사이로 두 사람이 함께 걸어가는 동행의 모습이 컨테스트 주제와 어울려 작품으로 제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은상은 하춘근씨(본보 객원 편집위원)의 ‘The Super Bridge’, 동상은 경사라씨의 ‘행복’이란 작품이 차지했다.
홍달식 심사위원장(사단법인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해외지부장)은 “지난해보다 출품 작품도 많았으며 질적으로도 수준이 높아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면서 ‘아름다운 풍경보다는 주제에 맞는 작품 선정에 중점을 두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날 시상에 앞서 리치몬드 침례교회 김경찬 담임목사는 “올해로 6회째 맞는 사진 컨테스트가 하나님이 창조한 아름다운 세상과 교회를 잇는 다리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항공권을 부상으로 내놓은 대한항공 샌프란시스코 지점의 이동욱 지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본보 강승태 지사장은 “교인이나 교회간의 행사가 아니라 교회의 벽을 허물고 사진을 통해 세상에 섬김과 사랑의 교제를 실천하는 귀한 일”이라면서 수고한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사진전을 준비한 이재식 팀장은“ 작년보다 출품작이 10% 이상 늘어나고 응모자가 미 전역에서 나오는 등 갈수록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입상자들이 작품을 찍은 배경 설명과 아울러 전시된 작품을 둘러보며 상호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6회 리치몬드 사진컨테스트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오 다니엘(메릴랜드) ▲금상 윤용철(오클랜드) ▲은상 하춘근(한국일보 객원편집위원) ▲동상 경사라 ▲입선(6명) 홍형옥, 조명근, 심영국, 이병옥, 최영희, 유승호 ▲인기상(9명) 송은주, 엘리자벳 김, 강순자, 김규현, 이희초, 이창덕, 이명선, 이재련, 석진철.
<손수락 기자>
1일 열린 제6회 리치몬드 사진 컨테스트 시상식에서 입상자와 주최측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부터 김경찬 담임목사, 대상 오 다니엘, 금상 윤용철씨. 뒷줄 왼쪽에서 2번째 본보 강승태 지사장, 오른쪽 끝이 이동욱 대한항공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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