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총영사관 민원실 스마트 TV로 상영
▶ 웹사이트서도 호응… 안내 인턴제 도입도
총영사관 민원정보 동영상 서비스 - LA 총영사관이 민원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한인들의 문의와 민원이 가장 많은 국적 및 병역 관련 정보를 동영상을 통해 보여주는 서비스를 지난달 31일 개설했다. 이날 LA 총영사관 1층 민원실에서 총영사관 김현채(오른쪽 두 번째) 영사가 홍보 동영상을 한인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 총영사관이 한인들의 문의가 많은 국적 및 병역관련 홍보 동영상을 민원실 TV를 통해 상영하는 등 민원인들의 편의 증대를 위한 재단장에 나섰다. LA 총영사관은 지난달 31일부터 민원실에 설치된 스마트 TV를 통해 국적과 병역관련 정보 동영상 상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LA 총영사관을 비롯한 미주 지역 재외공관에 국적 이탈 및 병역 문의가 많은 점을 고려해 법무부, 병무청과 공동으로 ‘알기 쉬운 국적과 병역업무 101’을 제작, 지난달 22일부터 각 재외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부터는 민원실 TV를 통해 총영사관을 찾는 한인들에게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영사관이 민원실에서 상영하는 홍보 동영상은 국적상실, 국적회복, 복수국적자의 국적선택, 국적상실 등 국적업무와 병역 의무자의 국외여행 허가제도, 복수국적자의 병역의무, 연기절차, 영주권자 입영제도 등 병역업무와 관련한 내용이 문답형식으로 자막과 함께 제공된다.
김현채 법무영사는 “홍보 동영상 상영은 총영사관을 방문하는 한인들에게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특히 웹사이트 접속자 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민원인들의 호응이 좋다”며 “특히 1997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선천적 이중국적자들의 경우 내년도 이탈신고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충분한 시간을 두고 관련서류를 준비하도록 권유하는 차원에서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총영사관은 민원실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안내 인턴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그동안 민원인들이 출입구 안내창구를 거쳐 우선적으로 안내를 받아 해당 업무창구로 이동하도록 해왔으나 임의대로 번호표를 뽑고 1시간 이상 기다리다 헛걸음하는 한인들이 있어 이와 같은 불편사항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안내 직원을 별도로 배치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LA 총영사관은 민원실 각 창구마다 부착된 온갖 종류의 안내 포스터가 민원인들의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본보의 지적(본보 10월10일자 보도)에 따라 관련업무에 대한 안내문구를 제외한 모든 포스터를 철거하는 등 미화작업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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