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기 SF한인회장 선관위원장
▶ 투표일 12월 6일, 정관수정 있을 듯
지난달 30일 SF한인회 정기이사회(이사 5명 참석, 4명 위임)에서 제29대 한인회 선거관리위원장(68, 사진)으로 선출된 신동기 전 SF한인회 이사장이 31일 본보를 방문해 포부와 일정에 대해 밝혔다.
▲선거일정은
선관위 구성을 서둘러 마친 후 11월 14일 오후 7시 회장단 후보 등록을 한인회관에 받을 예정이다. 18일 오전 11시 후보 자격심사후 등록증을 교부하고 선거운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투표일은 12월 6일(토)이며 투표소 설치와 장소는 추후 결정할 것이다.
▲선관위원장 선출에 대한 정관은 지킨 것인가
정관에 따르면 회장임기 60일전 선관위를 구성하면 된다. 회장임기가 12월말로 종료되니까 정관을 준수한 것이다. 선관위원장직을 고사하려 했지만 한인회의 지속성을 생각하고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원로인 내가 마지막 수고를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나섰다. 1주일 내로 선관위 구성을 완료하려 한다.
▲정관 세칙 수정은 있는가
아직 확정짓지 못했지만 지난번 선거에서 유효했던 유학생, 주재원 투표문제는 미묘한 사안으로 남아있다. 이 이슈가 후보들간의 뜨거운 감자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들간의 주장이 엇갈려 결정짓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후보 등록전 공개 토론회 개최를 통해 이 문제를 결정지을 것이다.
▲선관위 활동 전개는
역대 가장 문제없는 선거를 치르도록 하겠다. 29대 선거를 통해 한인회의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 같다. 1.5세대, 2세대의 한인회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변호사를 선임해 후보자격, 유학생 주재원 투표참여 등을 법적으로 심사할 것이다. 또 후보간 토론회를 3-4회 가질 예정이다.
▲후보는 몇명인가
전일현 회장은 29대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현재 두명의 후보로 압축되고 있는데 제3의 인물 출마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많은 후보가 경합을 벌이면 좋겠다. 신동기 선관위원장은 1971년 도미 8대 한인회 이사, 1973년 SF체육회 초대회장, 2001년 북가주 월남참전전우회 초대회장을 지냈으며 지난 6월부터 28대 한인회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한편 공석인 이사장직은 박래일 부이사장이 승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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