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저용량 아스피린이나 스타틴스같은 의약품은 낮보다 밤에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진은 약의 경우 신체 리듬과 타이밍이 맞을 경우 더 효과적이라며 아침보다 밤에 먹는 것이 더 좋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생쥐 실험을 통해 생쥐의 절반 이상이 하루 주기 중에서 새벽이나 황혼 전에 더 열심히 활동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통해 각각의 유전자가 생체 리듬에 의해 지배되고 하루 중 특정시간에 활성화된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많은 약물이 유전자가 가장 활동적일 때 가장 효과적이라며 이는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되는 아스피린과 같은 의약품의 경우에 아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펜실베이니아대학 약리학 교수 존 호건스 박사는 “수많은 사람들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 때문에 저용량 아스피린을 먹는다”라며 “아침에 일하기 전이나 취침 전에 알약을 먹는 것이 가장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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