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상원의원 후보 마리오 구에라 전 다우니 시장
“이민자들이 꿈을 이루는 캘리포니아를 만들겠습니다”다우니 시장을 역임한 마리오 구에라(사진) 시의원이 11월4일 중간선거 때 가주 상원의원 32지구에 도전한다. 6세 때 쿠바에서 이민 온 구에라 후보는 이민자들이 캘리포니아 드림을 이룰 수 있도록 의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마리오 구에라 후보(공화)가 출마한 주 상원 32지구는 다우니, 노웍,아테시아, 세리토스, 부에나팍, 위티어, 몬테벨로 지역이다.
구에라 후보는 “제 선거구에만 한인 유권자가 1만700명이 거주할 정도로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많다”며“모든 인종과 문화가 어울리는 32지구를 만들고 주 의회가 제 역할을 하도록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구에라 후보는 다우니 시장과 시의원으로 일하며 쌓은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주 의회를 바꾸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우니 고등학생 졸업률은 92%로 LA카운티(76%)나 주(72%)보다 높고 범죄율은 최근 25%나 감소했다”면서 “상원의원이 되면 첫째 일자리 창출, 둘째 교육개혁, 셋째 주 재정균형에 앞장 서겠다”고 자신의 공약을 설명했다.
구에라 후보는 한인사회에 친밀감을 나타내며 지역 발전에 나서는 한인들의 노력도 높이 샀다.
아울러 한인 자영업자들이 사업을 할 때면 12개 이상 기관에 신고를 해야 한다며 의회에서 이런 불편한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마리오 구에라 후보는 시민권을 취득한 이민자들이 유권자 등록과 선거참여에 나서야 일상생활이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에라 후보는 “투표는 곧 우리가 겪는 어려움을 개선할 수 있는 힘”이라며“우리를 대변해서 법을 바꾸고 환경을 개선할 일꾼을 뽑아 달라”고말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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