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장기 체류하며 모국을 체험하는‘한국 정부 초청 원어민 영어봉사’ 프로그램에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LA 한국교육원에 따르면 2015년도 한국 정부 초청‘영어봉사 장학생’(TaLK)과‘원어민 영어보조교사’(EPIK)모집에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다. 최근에는 한류 영향으로 비한인 지원자도 늘면서 한인 2~3세들은 높아진 경쟁률을 실감할 정도다.
한인 2~3세들은 영어봉사 장학생에 지원 이유로 한국 정부의 재정지원과모국체험 효과를 꼽았다. 해당 프로그램에 선발될 경우 한국 왕복항공권, 현지 숙소, 의료보험, 한국 체험 프로그램이 모두 지원되고 매달 급여 150만~270만원도 받는다.
실제 프로그램 이수자들은 “한국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한국 친척들과 장기간 교류하는 기회를 얻어 좋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한인 부모들은 자녀가 모국 체험으로 정체성을 키울 수 있다며 해당프로그램 권유에 나섰다.
권영민 교육원장은 “영어봉사 프로그램은 한인 자녀들이 장기간 모국을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성장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준다”며 더 많은 이들이 지원해 달라고 바랐다. 이번 영어봉사 프로그램 11월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2015년도 영어봉사 장학생은 한국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친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로 현지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재외동포는 1학년생도 가능)한 이들은 온라인(www.talk.go.kr)으로 지원할수 있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영어권 국가의 시민권자(7학년부터 영어 교육받은 재외동포 영주권자도 가능)로 대학 학사학위를 취득해야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를 웹사이트(epik.go.kr)에서내려 받은 뒤 이메일(epikapplication@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213)386-3112
<김형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