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재외국민들의 투표 편의를 확대하는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실무진이 LA를 방문해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오는 11월3일 한인타운 용수산에서 재외선거 제도개선 간담회가 개최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 중앙선관이 송봉섭 선거 2과장과 외교부 재외동포 실무자, 한인회, 그리고 지난 2012년 총선과 대통령 재외선거 당시 선거관리위원으로 활동한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선관위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투표 편의방안을 설명하고 현지에서 치러진 두 차례의 재외선거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지난 총선과 대선 재외선거 당시 저조한 유권자 등록률과 투표율을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개선책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LA 총영사관 김종한 동포담당 영사는 “이번 방문단은 LA, 애틀랜타, 템파 등 해외 한인사회의 재외선거 관련한 현실적인 문제들과 개선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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