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윈 OC 지부 비즈니스 우먼위한 첫 웍샵, 창업과 경영 노하우 전수
▶ 박기홍 사장ㆍ최운화 행장 등 연사로 참석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웍’ OC 지부 회원들과 웍샵 참가자들이 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의 여성가족부 산하 단체인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웍’ OC 지부(회장 전재은ㆍ코윈ㆍKOWIN)는 지난 25일 오전 11시30분 라팔마 커뮤니티 센터에서 한인 비즈니스 우먼들을 위한 첫 비즈니스 웍샵을 개최했다.
이날 비즈니스 웍샵에는 ▲박기홍(천하보험 대표)-사업가의 리더십과 경영 방법 ▲최운화(유니티 뱅크 은행장)-현재의 비즈니스 트렌드와 은행 융자 ▲이귀영(변호사)-소수민족 기업가들에게 제공되는 정부의 각종 혜택 ▲존 이(남가주 에디슨 전기회사)-비즈니스 운영 때 전기 절약 등의 내용들을 다루었다.
지난 1988년 보험사를 설립해 25년째 운영하고 있는 박기홍 사장은 “비즈니스 경영은 사람으로 시작해서 주위의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사랑의 열쇠로 풀면 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또 “경영자는 있으나마나한 사람의 능력을 끄집어내는 능력과 좋은 원석을 찾아내는 눈이 있어야 한다”며 “비즈니스에 있어서 인사는 만사이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박 사장은 ▲경영자는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고 ▲사업체와 커뮤니티 관계는 큰 의미의 사랑으로 나눔을 가져야 하고 ▲직원들의 마음을 생각해서 배려하고 사랑을 베푼 후 되돌려 받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에나팍에 본점을 두고 있는 유니티 뱅크의 최운화 행장은 “ 비즈니스 창업 때 처음 예상했던 것에 비해서 실제상황은 너무나 힘들기 때문에 (자본 등)모든 것을 3배로 준비해야 한다”며 “비즈니스가 자리를 잡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운화 행장은 창업에 실패하는 대표적인 경우는 경영주가 ▲세일즈 경험이 전혀 없거나 ▲기술과 경험이 부족하고 ▲경영 능력이 없고 ▲투자를 받지 못할 때 등이라고 강조했다.
최 행장은 또 한인들이 비즈니스 창업 때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너무 급하게 서둘지 말아야 하고 ▲파트너십은 처음에는 의기투합하지만 너무 힘들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고 ▲본인이 모든 것을 다 한다는 생각 등을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윈 OC 지부’는 한인 여성들을 위한 첫 비즈니스 세미나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함께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비즈니스 네트웍 시간을 가졌다.
한편 코윈 OC 지부는 ▲한민족 여성으로 민족적 자긍심을 가지고 건강한 자아상을 키워가며 지도자적 자세로 당당히 살아가고 ▲한민족임과 동시에 거주하는 세계 여러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며 그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세계인이 되고 ▲각자의 개성과 환경을 이해하며 가진 재능과 경험과 지식을 함께 나누고 ▲네트웍을 소중히 여기며 속한 회원 간의 우애증진과 상호교류, 이익창출과 미래 번영을 도모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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